(시 창작)시를 읽기전에 갖추어야 할 자세와 가을의 끝에 관한 시를 적어 보았다.

안녕하세요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생소한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.

학창시절에는 시를 한번쯤 보셨을 것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서서히 잊혀지고 있는 것 같아요.

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싶으시다면 시를 한번씩 읽어보는 것 추천 드립니다!

아래에는 시를 읽기전에 갖추면 좋을 자세들과 이제 가을의 끝을 다가가고 있는데요..

아쉬운 저의 마음을 담아서 시 한편도 써보았답니당~

 

1.열린 마음: 시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. 새로운 관점이나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.

2.주변 환경: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시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.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.

3.느긋한 시간: 시 읽기는 속독하거나 급하게 할 일이 아닙니다.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.

4.상상력: 시는 종종 구체적인 이미지나 감정을 암시합니다.

상상력을 발휘해 시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보세요.

5.반복적인 읽기: 한 번 읽고 지나치지 말고 여러 번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 매번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6.개인적 감정 연결: 시를 읽으며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연결해 보세요. 개인적인 의미를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.

7.비판적 사고: 시의 주제, 형식, 언어 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세요. 시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이러한 자세를 갖추면 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당!

 

 

가을의 속삭임

가을이 오면 바람이 속삭여
잎새는 붉게 물들고,
황금빛 들판은
고요한 꿈을 꾸듯 퍼져 나간다.  

흩날리는 낙엽 아래
먼 과거의 이야기가
조용히 숨쉬고,
그리움이 스며드는
따뜻한 햇살에 녹아든다.  

하늘을 바라보면
구름이 춤추고,
별빛은 그리운 마음에
작은 희망의 불씨가 되어
밤하늘에 수놓아진다.  

한 발자국 두 발자국
내가 걷는 길 위에
남겨진 발자국은
추억의 조각이 되어
서로를 감싸 안는다.  

사라진 계절의 흔적처럼
잠시 멈춰 서서
바람에 실려 오는
과거의 멜로디를 들어본다.
그 안에 담긴 그리움과 사랑.  

가을의 정취 속에서
얼음처럼 차가운 순간도,
활활 타오르는 열정도
모두 함께 어우러져
우리의 소중한 삶이 된다.  

몇 번이나 돌아봐도
그리움은 나의 일부,
그리고 다시 시작되는
새로운 계절을 맞이하며
이제는 달라진 나를 만난다.  

가을의 끝자락에서
정신없이 바쁘게 흘러간 하루에
조용히 나를 채우는
그 속삭임에 귀 기울이며,
소중한 것들을 다시 한 번
가슴에 담는다.